[내외일보]이수한 기자=12월 20일(목),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회장 송영희) 봉사원들이 강동구 취약계층 230세대에 동지팥죽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동지팥죽을 전달해 훈훈한 연말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봉사원 20명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팥죽을 만들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손수 만든 동지팥죽을 강동구 취약계층 23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특히 동지팥죽뿐만 아니라 연말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맛있는 간식이 될 직접 담근 물김치와 바나나, 식혜도 함께 전달했다.
동지팥죽을 전달받은 강동구의 한 수혜자는 “봉사원들이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고소하고 맛있다.”며,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참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랑담은 동지팥죽 또한 강동구 희망풍차 결연가정 230세대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