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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박연호 기자

울산 북구, 미래 먹거리 사업 찾아 지역 발전 도모

  • 입력 2018.12.26 11:36
  • 수정 2018.12.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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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투자 전략사업 발굴 및 유치 계획 수립...부서별 사업 발굴 박차

[내외일보]박연호 기자=울산 북구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투자 전략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주민 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평생교육과 문화체육 분야 직원들은 수제맥주 전문가를 초청해 수제맥주 사업의 동향과 사업 전망 등에 대해 듣고 북구의 각종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울산 지역에 기반을 둔 수제맥주 브랜드 '트래비어'의 황찬우 과장을 초청해 수제맥주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확산 및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북구는 하우스맥주 제조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민들이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수제맥주 거리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수제맥주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특강은 북구의 중장기 투자 전략사업 발굴과 유치 계획 중의 하나다. 북구는 최근 중장기 투자 전략사업 발굴 및 유치계획을 세우고, 전 부서에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중앙부처와 울산시에서 계획,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과 연계된 사업은 물론 타 지자체 우수사례 중 북구에 접목 가능한 사업 등이 대상이다.

북구 관계자는 "각종 신사업 발굴로 변방도시나 문화불모지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중장기 먹거리를 마련해 북구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각종 공모사업 신청시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준비된 북구의 대외 이미지를 구축하고 사업 유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제맥주산업 활성화, 도시 꽃단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효 역사관 건립, 마더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북구는 중장기 투자 전략사업 발굴 후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 1월에는 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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