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지난해 마약 혐의로 처벌받은 배우 차주혁이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그룹 '남녀공학'차씨를 퇴거불응과 모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어 모욕혐의까지 적용됐다.
이후 경찰 조사 중 그의 마약 전과를 확인한 경찰은 시약 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차주혁은 2016년 13차례에 걸쳐 대마와 엑스터시 등을 투약하고 판매자를 알선한 혐의, 또한 같은 해 10월 강남구 논현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김모(31) 씨 등 보행자 3명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가 이달 14일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