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윤은효 기자] 행정안전부에서 병행해 운영 중이던 정부24와 민원24가 지난 21일, 정부24로 완전히 통합됐다.
정부24(www.gov.kr)는 기존 민원24에서 제공하던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발급은 물론이며 주요 상황별 민원과 정부서비스를 함께 안내해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정부24의 첫 화면에서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클릭하면 연금, 휴면예금, 여권만료일과 같은 생활정보 50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서비스’에 접속하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로 20개 분야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사를 준비 중인 50대는 정부24 첫 화면에서 중장년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이사와 관련된 서비스를 한 묶음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입신고는 물론 우편물 주거이전 서비스, 전기요금 조회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의 민원24(www.minwon.go.kr)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정보 활용 동의만으로 정부24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