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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주시민회 “시내버스 고정배차·일일2교대 환영”

  • 입력 2019.01.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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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넘는 평균배차 간격 등 완주-전주시내버스 노선조정 시급 주장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상식이 통하는 사회 인간다운 사회 실현’이 목표인 전주시민회가 “전주시내버스 고정배차, 일일2교대 확대 적극 환영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시민회는 7일 “올 1월 전주시는 시내버스 고정배차 및 일일2교대를 확대 시행했다”며 “시민회는 버스사업주와 일부 노조반발에도 시내버스 개혁을 알리는 전주시 조치를 환영하며, 안전한 대중교통, 친절한 시내버스를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90년대 전주 시내버스 4개사와 풍남여객(현시민여객) 사이 공동운수협정을 근거로 시행된 시내버스 공동배차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버스사업주 공동이익 실현을 전제로 시민안전과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에 반하는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루 16시간 이상 운전하는 전일제 운행과 맞물린, 매일 바뀌는 운행노선은 운전원 서로에 공평하다는 잘못된 선입견 결과, 무질서 난폭운전이 일상화 됐다”며 “이의 해결을 위해 운전원 친절교육과 난폭운전에 단속이 이루어져야겠지만, 일일2교대제와 고정배차제 선행 없이는 허공 메아리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회는 “아쉬운 것은 이번 일일2교대제 시행에 빠진 S여객과 H고속 시내버스로 시민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업주와 운전원 편의만을 위해 단체교섭을 통해 야합한 사업주와 노조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며 “이들의 명분인 탄력근로제는 상시 운전원 정원이 부족한 시내버스와 무관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몇십 년 만에 노선개편을 했다 하나, 바쁜 도시민을 뒷받침하기에 부족하다”며 “시내버스는 서민과 교통약자만이 아닌, 불특정 시민 운송수단이자 대중교통으로 도시혈맥인데도 불필요하고 복잡한 노선으로 시민활용이 적을 수밖에 없고 저변에는 완주군에서 시작해 완주군으로 끝나는 전주 시내버스 노선왜곡이 있다”는 것.

특히 “50분 넘는 평균배차 간격, 2시간 가까이 되는 1회 운행거리는 승객이나 운전원에 버스불신을 키우며 완주군민을 위해 양보하라지만, 이런 근본원인이 불법운행, 결행으로 나타나 군민을 차별하고 전주시민에는 불편할 뿐으로 빨리 완주군은 독자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어 군민 시내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전주시는 완주군에 협력해 군민과 시민 상생을 위해 완주-전주시내버스 노선조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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