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 기사가 광화문에서 분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10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광화문역 인근에서 60대 택시기사 A씨가 카풀서비스 반대 입장을 밝히며 분신 사망했다.
지난달 10일 발생한 국회 앞 분신 사망 사건에 이어 한달만에 두 명의 택시 기사가 카풀 서비스 반대를 외치며 목숨을 잃었다.
목격자는 "택시 안에서 사람 얼굴과 팔이 허우적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택시단체들은 '카풀 정책'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