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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안성기‧박중훈 목소리로 듣는 창원의 독립운동역사

  • 입력 2019.01.10 20:05
  • 수정 2019.01.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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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서경덕 교수와 4‧3의거‧진해근대문화유산 영상물 제작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 교양학부)와 창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4‧3삼진연합대의거와 진해근대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두 편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영상은 기미년의 가장 격렬했던 만세운동 중 하나로 꼽히는 4‧3삼진연합대의거의 정신과 전개과정, 결과, 시위를 주도했던 석당 변상태 선생의 이야기다. 두 번째 영상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 진해의 탄생 배경과 함께 진해지역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건축물, 김구선생 친필시비 등 근대문화유산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영상에는 배우 안성기, 박중훈이 각각 내레이션에 참여해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 홍보효과를 높였다.

 영상은 창원시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시는 항일투쟁의 역사를 알리는데 영상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후속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과에서는 이를 관광자원화 해 역사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중국어 버전도 제작해 중화권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영상은 서경덕 교수의 개인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도시 정체성 확립과 시민 화합을 위해서는 역사 알리기가 필수적”이라며 “유명 배우의 목소리와 SNS를 접목한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창원의 역사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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