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하기 위해 올 한 해 산림분야에서 종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월 18일까지로 무주군청 산림녹지과에 비치된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 등본, 구직등록증, 해당분야 근무경력 입증 서류(해당 사업 대상자에 한함)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산림자원조사단과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 도로변 숲 관리단, 숲 가꾸기 기계화 사업단,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 산림 병해충 예찰단, 산림재해방제단, 도시녹지관리원, 숲생태 관리인, 녹색 일자리 확충, 가로수 관리단 등 11개 분야 총 88명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산림자원조사단원들(2명)은 숲 가꾸기 산림 자원을 조사하는 일을 하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22명-여자 5명 포함)은 산물수집과 공공 숲 가꾸기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도로변 숲 관리단(22명-여자 5명 포함)은 도로변 나무 관리와 공공 숲 가꾸기에 투입되며 숲 가꾸기 기계화 사업단(6명)은 숲 가꾸기 작업시 기계톱 작동을 맡는다.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14명)에서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산림병해충 예찰 단(3명)은 산림병해충 예찰과 조사, 방제 업무를, 산림재해방제단(4명)은 산림재해 점검 및 복구, 임도시설 유지관리를 하게 된다. 

도시녹지관리원(1명)은 도시녹지 사후관리를, 숲 생태 관리인(1명)은 숲 해설 서비스 제공, 녹색일자리 확충 사업(1명)에서는 숲길 현황조사 및 자료정리, 가로수 관리단(12명)은 가로수 전지 전정과 유지, 관리를 하게 된다.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군 관내에 주민등록이 있으며 만 18세 이상(단, 산림재해 방제단 만 20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으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과 도로변 숲 관리단, 숲 가꾸기 기계화 사업단 및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 산림 병해충 예찰 방제단은 1차 서류, 2차 체력검정 및 면접 등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강근석 과장은 “산림이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우리 군으로선 산림자원을 가꾸는 일에서부터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일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산림 분야 일자리를 통해 군민들은 소득과 보람을 얻고 지역은 산림자원을 가꿀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