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축구선수 이승우가 물병을 차며 '물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오후 22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린 한국과 중국 간의 아시안컵 C조 3차전 경기에서 출전을 노리며 몸을 풀던 이승우는 후반 43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구자철이 선택되자 물병을 걷어차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이런식을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태도에 대해 축구팬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전 국가대표 이영표는 SNS를 통해 "이승우는 경기력 외적인 부분이 성숙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또한 김병지는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물병 안 차본 선수는 거의 없을 거다. 그런 거엔 여러 이유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전승 무실점(3승 4득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