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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구민과 함께 새로운 영등포 100년 만들겠다”

  • 입력 2019.01.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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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구청장, 신년인사회서 구정목표 밝혀

[내외일보=서울]김미라 기자=“올 한해 38만 구민과 손을 맞잡고 영등포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지난 17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탁트인 영등포를 위해 힘차게 달린 한해였다.”며 “2019년은 탁트인 영등포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영등포가 서울 3대 도심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꿈이 실현되는 교육 문화 도시 △조화로운 성장 경제 도시 △쾌적한 주거 안심 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 도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등 5대 구정목표를 중심으로 구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세부 실천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교육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민·관·학이 함께 백년지대계 교육의 틀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창의예술교육센터 조성 및 진로진학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올해 고3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무상급식을 시행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고교 전 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추진, 타임스퀘어 앞 젊음의 광장 조성, 대선제분 공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등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잘사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해 사회적경제 복합매장을 조성하고 스마트 메티컬 특구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역 주변 낡은 구도심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서남권 종가댁인 영등포의 자긍심과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도 밝혔다.

영등포로터리 고가를 철거하고 영등포역 복합환승밸리 추진, 영중로 일대 노점상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재정비, 재개발 해제 지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CCTV 확충으로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고 청소와 주차문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 1번가를 구민소통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하고 영등포 신문고, 타운홀미팅을 통해 구정현안과 주요과제를 수시로 공유하고 논의하는 등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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