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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강삼남 기자

어르신들의 빛과 소금이 되어줄 문해교사 위촉

  • 입력 2019.01.21 15:00
  • 수정 2019.01.21 15:01
  • 댓글 0

화순군, 문해 교육장 39개소로 확대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해교사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교육 교사 위촉식을 열었다.

군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 공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향상, 사회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해교육연구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으로 시작했다. 이어 올 한해 어르신들의 등불이 되어 줄 문해교사 3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구충곤 군수와 문해교사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문해학습장은 2018년 30개소에서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작년보다 9개소 증설된 39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예비 문해교사 11명이 교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이들은 1월 23일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에게 한글과 기초 셈법, 문화체험, 은행 업무 등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 강의를 한다.

올해 신규 문해교사로 선발된 오 모(화순읍)씨는 “어르신들의 연륜과 세상의 지혜를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배움을 위해 용기를 내신 어르신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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