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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KTX전북혁신역 도민총의로 결정하자” 성명

  • 입력 2019.01.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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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북행정개혁시민연합-혁신역설립추진위 공동성명 발표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KTX전북통합역이나 혁신역 추진이 익산시와 지역 정치인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사)전북행정개혁시민연합(공동대표 김용남)과 혁신역설립추진위(공동대표 김점동·사진, 이일우)는 지난 22일 “‘전북혁신도시역(KTX역)  신설’을 도민총의로 결정하자.”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자체가 KTX정차역과 역 유치에 사활을 건다며 “세종시와 청주시가 세종역 신설을 놓고 격한 대립을 벌였고, 여권 고위 관계자도 입장을 달리해 갈등하며. 구미시가 구미역 정차를 추진하자 김천시의회는 김천혁신도시 설립취지 훼손이라며 반발하고, KTX강릉선 연장에도 강릉시와 동해·삼척시가 갈등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 “지자체 KTX역 유치는 경제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역 신설 후 지역소비가 늘었다는 보고서 다”며 “‘전북혁신도시역’ 추진에 익산시가 강력 반발하고, 국토교통부가 조사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경제성이 없다고 보고서를 냈는데 경제성만으로 평가할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전주·김제·완주·부안 등에서는 혁신역이 지역발전 시금석이다”며 “전북 다른 지역 연결이 불편한 익산역 대신, 6개 시군 접근이 원활한 혁신역을 신설해 혁신도시와 새만금도 함께 발전하기를 누차 필요성을 호소했고, 이에 국토교통부가 혁신역 신설안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경제성 없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조사 1안은 순동사거리로 애초 타당성이 없는 곳으로 역사가 불가능했고 2안과 3안은 6개 시군 모두 바라지 않는 지점이었다”며 “부용역 부근이 종단선형이 합당하고 장애물이 없어 합당한데도, 부용역에서 2Km가량 익산역에 근접한 역사설치가 불가능한 지점을 조사대상으로 설치불가 판정을 내렸는데, 조사 불합리성을 말하는 커다란 문제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북광역전철망 구축으로 도민 접근성을 확보하고, 새만금 물류유통기지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역이 절대 필요하다”며 “경제성만 따지면 세종시신역은 왜 제기됐으며, 대전KTX역이 있음에도 서대전신역을 왜 만들었으며, 동대구 KTX역에도 왜 서대구 신역을 건설하는가?” 반문했다.

더불어 “부실 보고서로 한정치 말고, 혁신역 찬반에 정치생명을 걸고 선동만 일삼는 정치인은 배제하고 도민 토론회와 공청회를 비롯한 도민총의(여론)를 확인할 공론화로 혁신역사 신설을 결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주문했다.

김점동 공동대표는 “내년 총선이나 다음 지방선거에 득표를 겨냥한 정치인을 제외한 도민여론을 확인해 혁신역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며 “전북발전은 특정정치인만이 아닌 모든 도민의 관심사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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