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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진영 기자

서산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 입력 2019.01.24 16:21
  • 수정 2019.01.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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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하고 본격 운영

 

[내외일보=충남] 김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충남 서산 지역의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한 ‘서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지난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임재관 시의회의장, 윤범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은경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사무소장, 신동헌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민홍채 충남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및 조합 회원과 관내 소상공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성연면 테크노밸리내 6,049㎡의 부지에 지상 1층의 연면적 2,529㎡ 규모로 지난 12월 준공됐으며, 공산품 및 주류 판매장, 냉동(장)창고장, 반품장, 사무실 등 유통물류 판매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물류센터의 관리·운영은 지난 12월 서산시와 위수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충남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민홍채)에서 맡게 된다.

물류센터는 유통구조를 기존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소매점→소비자의 5단계에서 영업본부와 영업소가 빠진 3단계로 축소시켜 제조업체와의 직거래·대량 공동구매로 구매원가를 절감해 소상공인과 영세상인들이 기존보다 평균 10% 정도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특화상품 개발과 공동판매사업 등 마케팅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골목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형마트 못지 않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물류센터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일반 슈퍼마켓·골목가게,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점포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일반 소비자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물류센터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669-8780)로 문의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중소슈퍼와 골목가게에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여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동반성장 협력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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