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하성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꿀벌 및 곤충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2019년도 양봉대학과 산업곤충대학 수강생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관·내외 양봉 및 곤충사육에 관심이 있는 농가이며 교육신청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예천군청, 곤충연구소,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 예천군곤충연구소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정원은 50명 정도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양봉대학은 총 10회(40시간), 산업곤충대학은 총 19회(76시간)의 일정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꿀벌의 습성과 생육, 양봉기술, 식용곤충 사육기술, 곤충소재 상품화, 기능성소재 개발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수업이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연구관, 대학 교수, 곤충산업 전문기업인, 선도 곤충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곤충연구소 곤충연구팀(650-827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곤충산업의 가치가 조명되고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귀농인들의 양봉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농가들이 곤충사육 및 양봉기술 등을 습득하고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