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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국회의원 조경태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 입력 2019.01.30 10:43
  • 수정 2019.01.30 10:50
  • 댓글 0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부산 사하구(을) 국회의원 조경태 인사드립니다.

저는 고심 끝에 오는 2월 27일 열리는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지역주의 타파와 서민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정치에 뛰어든 후, 20여년간 정치를 하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2017년 현직 대통령 탄핵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보수의 분열과 위기는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에서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변해야 한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로는 외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모습은 보여주질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이은 선거 참패로 당의 위기감은 극에 달했지만, 뼈를 깎는 반성과 노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 하기 보다는 한줌밖에 안되는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민심이 어떻습니까?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집권 여당의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졌지만, 우리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20%대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그나마 해볼 만 한 싸움이 되려면, 우리당의 지지율을 최소한 45%까지 끌어올려야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해야 합니다!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금처럼 패배주의에 빠진 무기력한 야당의 모습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대안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20, 30대 젊은 세대가 외면하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우리 자유한국당의 미래도 매우 어둡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웰빙 정당, 구태 정당, 낡은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야 합니다. 젊은 세대와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 조경태가 남녀노소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유한국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저 조경태 4선의 경륜을 쌓은 중진 의원이지만, 갓 50세를 넘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정치인입니다. 관록과 패기를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최고위원이 되겠습니다.

더 이상 선거에 져서는 안 됩니다. 저 조경태, 선거에 강한 사나이입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세 번 내리 당선되었고! 호남이 주류인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영남출신의 비주류 후보였음에도 대의원투표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직후에 치룬 총선에서도 부산지역 최다득표로 당선되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우리 당이 또다시 무너진다면 자유한국당의 부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보수대통합의 약속 또한 더욱 멀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최고위원은 당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 방법을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저 조경태가 가지고 있는 선거의 경험과 열정으로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저 조경태, 우리당의 어떤 후보보다도 민주당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정부여당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막강한 정치력이나 훌륭한 정책을 인정받아 정권을 창출한 것이 아닙니다.

안타깝지만 우리 자유한국당의 실책으로 인한 반사이익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미 정부여당의 무능력함이 국정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자랑하던 도덕성도 거짓이었다는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정책과 음흉한 민낯에 대한 반성을 하기는커녕, 오만함에 빠져 두 귀를 닫은 채 위험한 독주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경제파탄과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탄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우리 자유한국당은 아마추어 정권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합니다.

저 조경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수권 정당의 면모를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당원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자유한국당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원하고, 당원이 바라는 정책을 최우선 적으로 수용하고 관철 시켜서 대한민국 어디를 가더라도 자유한국당 당원임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 조경태 자유한국당의 특급 구원투수가 되겠습니다. 이 당이 많이 변했구나, 정책대안을 많이 가지고 있구나, 정권을 믿고 맡길 수 있겠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열정을 가진 젊은 4선 최고위원 후보!혁신의 시작! 새로운 변화! 저 조경태가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 조경태에게 자유한국당의 혁신작업을 맡겨주십시오.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1월 30일 국회의원 조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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