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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홍윤 기자

승리 폭행 당일 버닝썬에 없었다? '효연과 버젓이...'

  • 입력 2019.01.30 11:58
  • 수정 2019.01.30 12:02
  • 댓글 2

[내외일보] 승리가 운영하는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날 당시 승리도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폭행사건의 당사자인 클럽 이사 장모씨는 "승리는 사고 당일 클럽에 없었음은 물론, 자주 볼 수도 없는 사람이다. 폭행 건에 대해서는 철저히 제 잘못임을 밝혀두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거짓 해명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혹은 한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은 폭행 사건이 발생한 날이다.

소녀시대 효연도 사건 당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클럽에서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승리가 사건이 일어난 시간에 클럽에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승리가 폭행사건에 직접 개입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클럽을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씨가 직접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오전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국민청원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 또는 각 부처 장관 등 관계자가 30일 이내에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김 모 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클럽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김씨에 수갑을 채우며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김씨가 클럽 보안 요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김씨는 이날 폭행으로 갈비뼈 3대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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