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용성 기자=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30일(수) 부여교육지원청에서 부여군내 고등학교 입학예정 중3학년 학생 중 20여 가족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교실은 학교현장에 적합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적성과 성장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설계 역량을 길러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4명의 전문강사진을 지원하였고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식 상담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가족당 50분 정도의 상담 시간을 확보해 개인별 공감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 수시전형을 위한 고등학교별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미리 알아보고 관심분야와 적성을 고려하여 입학 후 3년간의 학교생활을 설계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석성중학교 강경민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해볼 수 있었고, 고등학교생활을 조금은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종설 교육장은 “체계적인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신만의 진로성공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미래 시대를 대비한 핵심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진로교육이야말로 행복교육의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