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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이옥수 부안농악보존회장, (사)한국국악협회 공로패 수상

  • 입력 2019.01.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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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농악의 굿판을 풍성히 이끌어주시어 동료와 선후배에는 한국농악인 자부심이 돼 주었고 농악이 전통예술로서 그 원형이 온전히 보존되고 전승되도록 평생을 힘써 오셨기에 그 공로를 기리고자 합니다. 농악이 민초의 삶에 위로를 주는 생활예술이 되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신 선생님께 그 노고와 감사의 마음을 공로패에 담아 드립니다.“

이옥수 부안농악보존회장이 (사)한국국악협회 농악분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공로패를 지난 26일 서울 종로3가 A식당에서 수상했다.

이 회장은 평소 부안 농악발전과 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맡은바 소임에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 활동을 펼쳐 한국 농악인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국악협회 농악분위원회에 따르면 "이옥수 회장의 경륜과 공적, 지역사회 공헌도를 볼 때 타 후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아 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돼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옥수 회장 부친이자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은 이동원’ 선생 ‘설장고’ 기능보유자 추모공연 전국농악대회를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회째를 진행했다.

이로서 민족 혼과 숨결이 담긴 부안 우도농악·부안풍물을 계승·발전시키고 고유 우리 가락 대중화와 후진양성에 노력한 점이 인정돼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 회장은 1984부터 부친 이동원 선생으로부터 농악 및 장고를 사사 받아 86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부안농악단 끝장구 출전 농악부문 차상, 전라예술제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삼장구 출전), 96년 전북도문형문화재7호 부안농악 보존회장을 맡아오며 수많은 회원을 육성·지도해 왔다.

특히 부안 군립농악단 부단장으로 전국농악행사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무형문화재 무료강습, 부안교육청 주5일수업제, 녹색부안 현장체험교실 풍물수업 강사 등 예술인 발굴에 헌신해 왔다.

한편, 이옥수 회장은 김포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 제16회전국국악대전 농악심사위원, 호남넛풀이굿허진순선생정기공연 축하공연, 제28회 충청남도 초중고농악경연대회 심사위원, 제37회전북도시군농악경연대회 심사위원, 제26회정읍전국농악명인대회 심사위원, 2018 국립남도국악원국악연주단 기량평가 전형위원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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