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홍역환자 진료를 위한 선별진료소 지정ㆍ운영

  • 입력 2019.01.30 19:53
  • 수정 2019.01.30 19:58
  • 댓글 0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동남아시아, 중국 등 해외여행객 중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미 접종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되어 국내에 유입됨에 따라 최근 대구를 시작으로 경북, 경기로 확산되고 있어 홍역의심환자 진료를 위한 선별진료소(거창적십자병원)를 지정ㆍ운영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역은 10∼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구강 점막에 병변(Koplik‘s spot)을 일으켜 얼굴에서 시작해 온 몸에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홍역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만 4∼6세에 2차 MMR백신 접종을 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우리도와 군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2019년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연휴기간에 유행중인 홍역 발생과 확산 방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는 병‧의원 등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선별진료소(거창적십자병원 ☎944-3251)를 방문하여 진료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설 명절 연휴기간에 해외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 접종 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일상생활 중에는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준수해야 하며 기타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1339나 보건소 감염병 관리담당(☎940-8335)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