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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박연호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2월 전시로 강인석·박동조 부부 '아름다운 예술동행전’

  • 입력 2019.01.30 21:16
  • 수정 2019.01.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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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수필을 토대로 만든 나무조각작품 전시

[내외일보=울산]박연호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2월 한달간 나무조각가 강인석, 수필가 박동조 부부의 '아름다운 예술동행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내 박동조 씨의 수필집 '거미'에 담긴 작품 '각', '옹이', '개똥참외', '뙤창', '외갓집 가는 길', '동행' 등 20편을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조각작품과 함께 박 씨의 수필을 소개한 패널도 전시한다.

강인석 조각가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작품을 만든다. 지금까지 몽돌에서 '목나비전'과 '딱정벌레전', '나무와의 대화전' 등을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동조 수필가는 수필 '거미'로 천강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남편 강 씨는 "아내의 수필집 '거미'에는 내가 조각하는 일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아 수필을 토대로 한 작품을 만들게 됐다"며 "수필집 속 작품 절반을 완성했고, 나머지도 언젠가는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씨는 2월 18일 오후 6시 30분 몽돌에서 전시와 연계한 예술특강도 마련할 예정이다.

몽돌 고은희 관장은 "부인의 수필을 읽고 조각 작품을 완성한 남편의 아름다운 예술동행전에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쉼터 몽돌 전화(☎241-87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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