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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손혜원 동생 도박 사실 폭로... 가족간 폭로전 불붙나

  • 입력 2019.01.31 13:26
  • 수정 2019.01.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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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최근 목포 투기 의혹으로 고초를 겪던 손혜원 의원이 이번엔 동생의 도박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뜨겁다.

이른바 ‘목포 투기 의혹’을 둘러싸고 손 의원 가족들 간의 폭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손의원과 손의원의 오빠가 남동생 A씨의 도박 사실을 폭로한 것.

앞서 A 씨는 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손혜원이라는 괴물을 누나로 두게 되고 전 국민을 거짓말로 속이고 여론을 호도하는 사람을 가족으로 두게 돼 죄송하다"며 투기·차명거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손 의원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도박하는 사람들은 주변의 모든 사람으로부터 돈을 끌어내려고 한다"며 "저와 가족이 동생과 만나지 않은 것이 한 20년 된 것 같다. 어머니 혼자서만 동생 옥바라지를 했다. 어머니가 4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동생에게 가서 돈을 넣어준 것을 제가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 동생의 말은 더이상 믿을 만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의 오빠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동생이 손 의원에 대한 폭로를 하는 것이 금전적인 이유 때문"이라며 "돈 나올 곳은 손혜원 의원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7년간 상습사기로 교도소에 있었음을 폭로했다.

'목포 투기 의혹'에서 시작된 이번 논란이 가족간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며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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