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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박연호 기자

울산 북구 정자활어직매장 신축 준공

  • 입력 2019.01.31 16:55
  • 수정 2019.01.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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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판매점, 초장집 등 들어서

[내외일보=경남] 박연호 기자 = 울산 북구 정자활어직매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북구는 지난달 31일 강동동 정자항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정자활어직매장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정자활어직매장은 지난 1997년에 건립돼 20년 가까이 울산의 대표 수산물 직거래 장소로 이용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시설노후화로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북구는 정자활어직매장 현대화를 위한 시설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해 국비 9억, 지방비 26억, 정자어촌계 자부담 3억원 등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신축 정자활어직매장은 연면적 1천622㎡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수산물 판매점 36곳이, 2층에는 초장집이 들어섰다. 이밖에 건어물판매점과 부대시설 등도 들어서 소비자의 편의를 돕는다.

소비자가 산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수려한 정취의 정자항을 배경으로 활어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정자활어직매장 신축 현대화로 직매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신축 정자활어직매장이 정자항 아트스트리트, 강동사랑길, 당사해양낚시공원, 강동해변 등과 연계돼 새로운 강동권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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