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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경기 침체가 선명해지는 유로화권

  • 입력 2012.05.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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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유로화권의 실질 GDP 성장률이 발표됐는데 전기대비 연환산치로 0%, 저년동기대비로도 0%의 성장률을 기록해, 당초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나 2007년 1분기를 100으로 한 실질GDP 추이를 보면 2008년 1분기에 108.2로 고점에 달한 후 금융위기 때 급락 했다가 반동하기는 했지만 올 1분기에는 98로 나타나, 금융위기 전의 고점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전체적으로 2011년부터 유로화권의 경기는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유로화권의 실질GDP 성장률이 0%를 기록한 것은 독일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인데, 독일의 올 1분기 실질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연환산치로 2%를 기록해 작년 4분기의 -0.8%에서 반동을 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2%에 그쳐 작년 4분기의 2%에 비해 낮아졌다.

또 실질GDP 추이를 보면, 2008년 1분기에 112.1로 고점에 달한 후 올 1분기에는 113.8%로 유일하게 금융위기 전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독일도 2011년부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독일의 명목GDP대비 정부채무비율은 2011년 말 현재 81.2%로 2010년의 83%에서 감소했다.

프랑스의 실질GDP 성장률 역시 마이나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기대비 연환산치로 0%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0.3%를 기록했다. 실질GDP 추이를 보면, 2008년 1분기에 106.1로 고점에 달한 후 올 1분기에는 103으로 금융위기 전의 수준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 2011년부터 성장률이 빠르게 악화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나며, 프랑스의 정부채무비율은 2011년 말 현재 명목GDP대비 85.8%로 2010년의 2010년의 82.3%에 비해 증가했다. 상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해보시기 바란다.(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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