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울산]박연호 기자
울산 북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주간활동지원서비스를 수행할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서비스는 지난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정식 시행되는 사업이다.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낮시간 참여형(성교육, 체육활동 등) 및 창의형(미술, 음악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주간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정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춰 북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북구청 사회복지과 전화(☎241-7694)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주간활동지원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주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