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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영 기자

청양군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본격 추진

  • 입력 2019.02.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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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63억원 투입… 대전 로컬푸드직판장 설계착수

[내외일보=충남] 김시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대도시 로컬푸드 직판장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잰걸음을 뗐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겸해 대전 유성구에 건축 예정인 로컬푸드 직판장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청양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은 미래 100년 청양의 먹거리를 책임져 줄 획기적인 사업이다.

올해 대치면 탄정리 일대에 조성되는 ‘푸드플랜 종합타운’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내년부터 공공급식시장 창출 등 2025년까지 200억원의 관계형 소비시장 창출, 월 150만원 이상 소득 중소농 1000농가 육성, 11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단위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농촌형)로 선정된 이후 연구용역 사업비를 지원받아 6개월간 지역먹거리 실태조사, 통합적 추진주체의 발굴 및 육성, 지역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사회적 합의, 민관협력체계에 기초한 정책실현과제 도출, 기획생산체계 구축, 지역 내 학교·공공급식분야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대도시 등 소비처 확대방안 등을 담는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다섯 차례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의, 먹거리 포럼, 기획생산을 위한 읍면 생산자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은 이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5년간 6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전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의 건축규모와 운영방향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먹거리 100년 계획을 완성하기로 합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1년간의 노력이 정부공모 선정이라는 열매를 맺었고, 오늘부터 성공적 추진을 위한 거보를 내딛게 됐다”면서 “5년 후 사업이 끝났을 때 누가 보더라도 잘했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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