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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혜영 기자

손석희 CCTV 영상 확보... 진위가릴 폭탄되나?

  • 입력 2019.02.08 14:25
  • 수정 2019.02.11 14:33
  • 댓글 0

[내외일보] 경찰은 최근 불거진 '손석희-김웅 폭행 논란'의 무대가 됐던 주점에서 이들의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손석희 JTBC사장의 경찰소환 일정도 오는 17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는 마포구 상암동의 한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과 식사를 하던 중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2017년 4월 16일 손석희 대표이사가 경기도 과천시 한 주차장에서 낸 교통사고 관련 취재 중 손석희 대표이사가 기사가 나가는 걸 막고 회유하기 위해 JTBC 작가직을 제안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손석희 사장을 폭행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하지만 JTBC 측은 "김웅 씨가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석희 대표이사를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다"라며 김웅 기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김웅 씨는 타 방송사 기자 출신으로 제보가 인연이 돼 약 4년 전부터 알던 사이다. 방송사를 그만둔 김웅 씨는 오랫동안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 왔다. 이번 사안 당일에도 같은 요구가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다.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라고 해명했다. 

목격자는 없고 진술만 있는 상황인 만큼 주점 CCTV 확보가 사건의 진위를 가려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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