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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 고산농협, 도의원 출신 조합장과 전 군의원 격돌

  • 입력 2019.02.11 14:59
  • 수정 2019.02.11 16:04
  • 댓글 0

2선 도의원 국영석 현 조합장 4선 도전에 김상식 2선 군의원 도전장
고산농협 조합원 등 2553명, 최소 1100백표 이상 득표해야 할 듯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 동북부 ‘고산농협’ 이번 동시선거는 5년 전, 조합장을 사퇴하고 군수 도전에 실패했다가 4년 전 동시선거에 당선된 도의원 출신 3선 ‘국영석’ 현 조합장과 2선 완주군의원이던 ‘김상식’ 전 고산새마을금고이사장 양자 재격돌이 전망된다.

4명이 출마해 2015년 동시선거에서 1위였던 국 조합장과 2위였던 김 전 이사장 재격돌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고산농협 조합원은 고산과 비봉 및 동상면 등 2553명으로 최소 1100백표 이상 확보해야 당선이 유력하며 벼와 감, 곶감, 대추 등을 주 작목으로 하고 일부 가든을 비롯한 관광·음식업과 상업에 종사하는 완주 동북부 농협 조합장 선거에 촉각이 모아진다.

고산농협은 고산본점과 비봉·동상지점, 농산물유통센터, 농자재센터, 농축산물직거래매장과 하나로마트 등 웰컴센터, 경축자원순환센터 등을 구비했는데 비상임조합장과 상임이사 포함, 이사와 감사 등 16명 임원과 1700억 예수금, 1330억 대출금 규모다.

2선 도의원 출신인 국영석(57) 현 조합장은 조경수와 일반작물을 재배하며 경제사업이 재임 중 5배 이상 성장시켰다며 농기계지원사업과 농업인력 중개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산농협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힌다.

또한 미래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위해 대도시와 농촌 직거래 등 유통구조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복지사업 확대,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환원사업 확대 등을 내걸고 4선 도전에 나섰는데 고산농협은 비상임 조합장이어 3선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고산새마을금고이사장을 지낸 후 2선 군의원을 역임한 김상식(60) 전 이사장은 4년 전, 2위로 석패했던 아픔을 딛고 조합장에 재도전했는데 현 완주군체육회 이사와 전북도민감사관으로 전북대대학원 이학박사 출신이다.

생태농업 전문가로 친환경농업과 고산지역 상인과 농민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 직원이 아닌 조합원에 이익을 환원하는 농협, 직원에 즐겁고 안정적인 사무환경, 직원의 조합원에 서비스 강화, 인사부터 판매까지 정직하고 투명한 조합경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기염을 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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