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군은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은 지난해 조기 폐차수요가 많아 올해에는 3억2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과 함께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추가로 지원하며 자격조건은 부안군에 2년 이상(연속) 등록되고 차주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배출가스검사 정상가동 판정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은 환경부 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이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1833-7435)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정된 차량 소유자는 2개월 내 폐차를 완료하고 군에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부안군 최형인 환경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권장해 미세먼지 주요원인인 자동차 배기가스를 감축하고 상시단속을 강화해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