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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선거 3파전

  • 입력 2019.02.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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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조합장 맞대결에 한 명 가세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군산 조합원이 뽑을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선거가 한우를 사육하는 전 심재집(69) 조합장과 현 서충근(69) 조합장 정면승부에 촉각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근수(66) 전 한우협회 익산시지부장이 가세해 ‘3파전 소싸움(?)’이라는 우스개가 난무한다.

익군축협 지난해말 조합원은 1668명(익산시 1340명, 군산시 328명)으로 조합장과 상임이사가 근무하는 익산 함라경제사업본부와 남중동 신용사업본부 외에 6개 지점과 2개 마트, 용안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서수 공동자원화센터, TMF섬유질배합사료공장, 동물병원 등을 보유했으며 예수금 2715억, 대출금 2068억으로 임원 15명에 111명 직원이 근무한다.

서충근 현 조합장 3선 도전이 확실시되는데 서 씨는 성당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서광목장을 운영하는 등 40년 한우사육을 해 왔으며 2013년 조합장 재선거에서 첫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2015년 재선에 성공했다.

재임 중, 부실했던 축협 경영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서 조합장은 재임 중 하나로지점 개점, 한우전자경매장 준공, 동물병원 준공 등 적지 않는 성과를 남겼는데 지난해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도전하는 심재집 전 조합장은 황토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했는데 2010년 1월 조합장에 당선됐으나 2012년 12월, 당선무효형으로 낙마 후, 6년여 절치부심하다가 조합장에 재도전해 전·현직 조합장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익산 낭산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심 전 조합장은 재임 중 익산 용안과 군산 서수에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 군산 수송지점 개점, 부실채권 정리 등 적지 않는 성과를 남겼으며 축산물 판매장 건립과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증설,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 및 복지증진에 관심이 많다.

전·현직 조합장 대결에 가세한 이근수 씨는 낭산면 신북마을에서 한우 8백두를 사육하는데 익산황토우영농조합법인 대표와 한우협회 익산시지부장과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해 이번 선거는 돼지 사육 조합원은 없고 한우 사육 입지예정자 3파전이 유력해 ‘소싸움(?)’이란 말이 나돈다.

이 씨는 쌀 직불금처럼 한우도 기준가격 이하가 되면 보전해 주는 농가경영안정제도 도입, 지역별·축종별·성별·연령별 소외감을 느끼는 조합원이 없도록 하고, 미허가 축사 적법화, 분뇨재활용 자원화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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