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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미세먼지 줄이기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다”

  • 입력 2019.02.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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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후경유차 300대 폐차 등 추진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먼저, 생활속 미세먼지 발생오염이 높은 낡은 경유차 300대를 조기에 폐차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4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시 환경과와 읍면동에서 폐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남원시에 2년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 최종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이 부착되지 않은 정상운행 판정 차량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총중량 3.5톤 미만일 경우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지원대상 중 5대에 한해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할 경우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및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경유 통학차량을 폐차한 뒤 동일용도의 LPG 신차로 구입할 경우 7대에 대해 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3억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총 20대에 대해 대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미세먼지를 24시간 측정해 실시간 데이터도 공개한다. 관내 죽항동사무소 옥상에 대기오염 측정소를 상시 운영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세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교체) 시설지원에 2억800만원과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에 2,200만원을 반영해 중소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지원에도 나선다.

왕길성 환경과장은 “생활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저감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및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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