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영양교육인 영양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월 11일 성수면 신고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읍·면 23개 마을을 순회하며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생활과 저염식이란 주제로 ▲노년기의 흔한 식생활 문제와 올바른 식사방법 알기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문제점과 저염식 실천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전문요리강사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간장을 활용한 저염음식 조리방법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주민들은 “저염식이 많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을 함께 하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오늘 배운 저염음식도 집에서 먹어 봐야겠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건강한 식생활과 행복한 노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