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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영은 기자

평택시의회, 불법수출 폐기물 평택항 반입 대책마련 촉구 성명

  • 입력 2019.02.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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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윤영은 기자 =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12일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평택항 반입에 대한 정부의 폐기물 즉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 요구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필리핀에 불법 수출된 폐기물 9천800여t 중 4천623t이 지난해 평택항에 반입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국민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수개월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해결방안이나 처리계획 없이 늑장대응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불법폐기물 수출 허가권자이고 필리핀에서의 폐기물 재반입 명령권자인 정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폐기물 수출업체의 소재지가 평택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평택시의 비용부담과 처리계획을 요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평택항 부두 운영사가 평택항의 환경문제를 고려해 평택항 재반입을 수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부가 처리비용과 처리계획도 없이 평택항으로 재반입을 결정했다”고 지적하고“정부관계자들의 무책임한 행태에 평택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정부와 평택시, 평택항 부두 운영사에 정부는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마련 정부는 평택항에 반입된 불법 수출폐기물을 전액 국비로 조속히 처리 정부는 불법 수출폐기물 처리업체를 철저히 조사하여 관련자 전원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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