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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단체관광객 유치하면 인센티브 쏜다

  • 입력 2019.02.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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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급조건 완화·규모 확대
모객 누적인원 많으면 포상적 지원
지역경제·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13일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조건을 완화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올해 항공관광 인센티브 지급 조건을 완화·확대했다. 인근 사천공항을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항 이용률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항공관광은 5인 이상 각 여행일정에 따른 지정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유료체험상품 경험을 하고 음식업소를 방문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1인당 당일 1만원, 12만원, 2박이상 3만원을 지급한다.

일반관광과 수학여행, 기차관광 등은 지난해와 금액은 동일하지만 외국인 지급기준을 기존 10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완화해 단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었다.

일반관광은 여행일정에 따라 지정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유료체험상품 경험을 하고 음식업소를 방문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내국인 20명 이상일 경우 1인당 11만원, 2박 이상 2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은 5인 이상일 경우 1인당 당일은 1만원, 12만원, 2박 이상 3만원을 지급한다.

수학여행은 40인 이상일 경우 1인당 15000, 2박 이상 1만원을 지급한다.

기차관광은 20인 이상 지정관광지 2개소와 음식업소 1개소를 이용하고 산청 지역 내 관광버스를 임차하면 버스 1대당 2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또 올해부터는 여행사의 관광객 유치 누적 인원에 따라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포상적 지원금 제도를 신설해 여행사들이 단체관광객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는 반드시 여행 1주일 전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여행이 끝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 지원계획과 각종 서식 등은 산청군 홈페이지 군정소식-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박항서 매직 효과와 더불어 항공관광 인센티브 강화, 포상적 지원금 마련 등 산청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의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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