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이만희)은 2~3월 두 달간 전국에서 소외계층과 주한 외국인 근로자,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2011년부터 진행한 봉사단 핵심사업 중 하나로 초기 금전적 어려움과 의사소통 문제로 편안히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지역 의료기관과 MOU체결로 질 높은 진료를 받도록 하며 수혜자도 외국인 근로자에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으로 확대하고 내과, 정형외과, 한의학 위주에서 구강검진, 충치치료 등 치과진료와 아동 및 청소년 심리상담, 성장기 체형교정 등 진료분야도 늘려 수혜자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봉사자들은 의사,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인들을 포함한 의료보건계열 대학생 및 일반 봉사자들이다. 이들은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8년째 지역민들을 섬기고 있다.
연평균 2500명 이상 진료혜택을 받으며,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는데 이 중 진료 중 암 의심이 돼 지역병원으로 옮겨 치료하는 사례도 있었다.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자 및 봉사 요청 등 관련문의는 02-502-64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