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난치병인 루푸스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SNS에 그림과 글을 올리면서 활동하는 평범한 17살 여고생,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최근 두 달 동안 루푸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최진실 딸이 앓고 있는 루푸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발병 시 치료가 힘든 난치병이다.
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완치가 어렵지만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최준희의 부모인 조성민과 최진실, 그리고 외삼촌인 최진영이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외할머니의 손에 길러진 최준희는 지난 2017년 8월 외할머니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가출해 충격을 준 바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외할머니와의 단순 갈등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결론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