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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발렌타인 데이에 담긴 순교의 역사

  • 입력 2019.02.14 10:31
  • 수정 2019.02.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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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오늘(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그 유래와 국가별 풍습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세기경 로마 클라우디스 황제는 전쟁을 위해 자신의 허락없이 결혼하는 것을 금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사제 성 발렌타인이 황제의 눈을 피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몰래 결혼시켜주다 순교하게 된다.

발렌타인데이는 성 발렌타인의 순교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후 유럽에선 발렌타인데이를 사랑 고백일로 여겨왔으며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초콜릿을 매개로 사랑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경우 1980년대 중반 일본을 통해 유입된 발렌타인데이는 상업적으로 조작된 날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라는 인식은 깊이 자리잡고 있다. 

대체로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이로부터 한달 후인 화이트데이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한다.

유럽의 발렌타인데이에는 건포도를 든 롤빵을 선물한다. 

미국은 남녀 구분 없이 'Happy Valentine's Day'라는 메세지가 담긴 편지를 주고 받는다.

재밌는 사실은 대만의 경우 한국과 반대로 발렌타인데이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화이트데이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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