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울산]박연호 기자=
울산 북구는 이달 말 까지 마을골목 깔끔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에서 활동중인 단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골목 깔끔이 프로젝트는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심 이면도로 등의 청소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해 환경정비 행사 201회, 연인원 3천 100여 명이 참여해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골목 환경개선에 큰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지역 단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린다. 종교단체, 자생단체, 동호회 등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면 누구나 신청해 마을골목 가꾸기와 공한지 청소, 불법투기개선 홍보 등에 참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
북구는 다음달 중 참가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골목 깔끔이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마을골목 깔끔이 프로젝트는 지역 환경 개선과 쓰레기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민이 마을 환경정화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된다“며 "올해도 많은 단체들이 봉사에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단체는 사업신청서와 단체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첨부해 오는 28일까지 북구청 환경미화과 방문 또는 이메일(kyw73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