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울산]박연호 기자=
울산 북구는 정월대보름 전후를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이 기간 산림 내 무속 행위에 위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놀이행사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이어간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 인력 55명을 산불취약지역과 달집태우기 행사 장소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예방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민속놀이가 해질 무렵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산불비상근무체제를 유지, 산불발생시 초동진화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와 민속놀이를 할 때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