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헌법재판소는 법률의 위헌 심판, 탄핵 심판, 정당의 해산과 국가기관 간 권한쟁의에 관한 심판, 헌법소원을 담당하는 헌법 재판기관이자 헌법 수호기관이며 권력의 통제기관이다. 그 역할의 중요성은 최근 대통령탄핵 심판사건과 종교적 이유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헌법불합치 결정 등을 통해 입증되었다. 헌법재판소가 국가 공권력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헌법의 가치를 지킬 의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굳건하게 제자리를 지켜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런 바람을 가지고 대한변협은 2019년 4월 공석이 될 헌법재판관 후보로 강신섭, 김용헌, 김하열, 전현정, 황도수, 황정근을 추천한다.
대한변협은 추천한 후보 중에 헌법재판관이 임명되어 헌법재판소가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편에서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여,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