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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왕궁농협 맞대결… 4년 전 선거서 2·3위 단일화

  • 입력 2019.02.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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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욱’ 조합장과 ‘박형선’ 전 왕궁농협 직원
단일화로 표 뭉치면 예측불허… 초박빙·대접전 예상돼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 왕궁농협 조합장 선거가 4년 전, 선거에서 2위였던 김조홍씨와 3위였던 박형선 씨 단일화 협상이 박 씨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져 재선에 도전하는 배정욱 현 조합장과 박형선 씨 양자대결로 압축돼 ‘예측불허’ 선거판에 돌입했다.

2015년 동시선거에서 배정욱(65) 현 조합장은 491표(39%), 김조홍 전 익산농협 상임이사(66)는 426표(33.8%), 박형선 전 왕궁농협 대리는 343표(27.2%)를 얻어 각각 1·2·3위를 한 점에서 2-3위가 박형선 씨로의 단일화로 뭉친다면 예측불허 선거판이 될 전망이다.

왕궁주민자치위원장과 왕궁농협 이사를 거쳐 당선된 배정욱 조합장은 전라고 출신으로 왕궁중운영위원장,왕궁파출소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는데 생강유통시설 준공, 주유소 운영, 벼보관저온창고 준공 등을 무기로 재도전 한다.

예수금은 2014년 712억에서 2019년 1월 1,638억으로 성장한 것과 대출금은 311억에서 2019년 1월 1,575억으로 성장한 것을 내세우며 노후 협소한 청사신축과 농산물판매장 및 생강저온창고 건립, 환원사업 확대 등이 관심사다.

왕궁농협에서 31년 근무한 박형선 입지예정자는 2015년 출마 당시 조합원이 피부에 닿는 경제사업과 농협과 대학을 연계한 사업모델을 개발로 특화, 농작물을 고가에 팔 영농정보시스템 계획도 공개한 바 있다.

오랜 농협 근무경험과 노하우가 조합장 선거에 어떻게 접목돼 지지를 이끌어낼지 관심사인데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취재가 제한적이어 기사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4년 전, 2·3위 후보가 61%를 얻은 단일화를 이끌어 초박빙에 대접전 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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