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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혜영 기자

이상민 논란 사과... "나도 그도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입력 2019.0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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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아웃팅은 성소수자의 성적 지향성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밝히는 것을 말한다.

18일 한 네티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상민에게 “아웃팅 발언을 해명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에 이상민은 “당시 그 프로그램은 모르는 사람들이 한집에서 생활하며 겪게 되는 상황을 보여주는 예능이었다”며 “제작진은 출연진의 아픔, 고민, 불편함을 털어놓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김모씨도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공개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문제는 누군가 그것을 짚어서 물어봐야 하는데 모두 꺼렸다. 누군가는 해야 했고, 결국 제가 하겠다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도, 김씨도 불편할 수밖에 없는 방송이었다. 저는 김씨와 많이 의논하고 본인 의사도 충분히 물어본 뒤 촬영했었다”고 해명하며 "김씨에게 너무 죄송하고 너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상민은 2014년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예능프로그램인 ‘셰어하우스’에 출연해 김씨에게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물었고, 김씨가 “남자를 좋아한다”고 답하면서 아웃팅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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