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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 이서농협, 차기 조합장 선거 '3파전' 각축 예상 돼

  • 입력 2019.0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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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택‘ 현조합장·’송영욱‘ 전 완주군농민회장·’전택균‘ 전 한농연완주군연합회장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정식 후보등록을 며칠 앞둔 가운데 완주군 이서농협 차기 조합장 선거는 ’오효택‘ 현 조합장 3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2015년 2위로 석패 했던 ’송영욱‘ 전 완주군농민회장과 ’전택균‘ 전 한농연완주군연합회장 등 3명 입지예정자 각축이 예상된다.

쌀과 고구마를 주 작물로 배와 가지, 화훼(장미) 등을 재배하는 1169명 조합원으로 구성된 이서농협은 본점과 하나로마트, 혁신도시 중동지점, 농산물유통센터와 저온저장고 2동에 임원 11명, 직원 24명으로 이뤄졌으며 예수금만 1200억 규모다.

‘오효택’(60) 조합장은 이서농협 직원으로 21년 근무하다 2010년과 2015년 재선에 성공했다. 오 조합장은 "2010년 벼를 3억 이상 공급했으나 개인 RPC 부도로 500여 조합원이 벼값을 받지 못할 위기에 당선 후, 해당 RPC 매입 및 정상화와 벼값 지급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벼 공동 육묘장과 고구마 저온저장고 및 세척장 건립, 혁신도시 중동지점 개설로 농협 예수금 절반에 육박하는 500억 달성 등을 근거로 ‘반석 위 이서농협’을 민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신마산 마을에서 벼농사를 하며 4년 전, 조합장 선거 3파전에서 2위를 했던 ‘송영욱’(54) 전 완주군농민회장은 현재 농촌진흥청 자문기구인 농생명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랜 농촌과 농협 및 농민회 경험을 토대로 유력 입지예정자로 거론된다.

그는 경제사업 활성화로 농산물 제값 받고 팔아주는 농협, 이서면 농촌과 혁신도시 도심 간 ‘도농통합’을 위해 농협 주축으로 농산물 판매사업 등을 벌이여 ‘지역공동체 부활’ 역할이 절실하다며 직거래장터 등 ‘도농 연계·융화사업’에 관심이 많다.

한농연완주군연합회장과 4H완주군본부장, 대둔산축제제전위원장 및 이서면 체육회장·이장단협의회장·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해 ‘마당발‘로 통하는 전택균(62) 이서농협 전 이사이자 현 감사도 입지예정자로 거론되는데 대농마을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농협을 위한 농협, 침체 된 농촌을 살리는 농협, 조합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개혁하는 농협, 복지향상 및 농산물 판매확대, 복지연금·간병비·병원비 등 조합원 환원사업, 가구당 5천만 원 소득을 위한 농자재 지원 등에 매우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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