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지난 16일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천석)는 서울동부혈액원과 지난 2017년 MOU를 체결하고 이번에 5회째 사랑의 헌혈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헌혈에는 총 159명이 참여했으나 문진 후 헌혈에 통과한 인원은 103명이었다.
헌혈에 참여한 김순희(여, 48)씨는 “헌혈도 건강해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면서 “헌혈로 인해 꼭 필요한 사람에게 희망과 생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천석 지부장은 “의학이 발달하고 있지만 혈액은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직 없기에 헌혈이야말로 진정한 생명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봉사단이 나눈 사랑의 온기가 꼭 필요한 생명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400cc의 기적으로 불리는 헌혈은 한번으로도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헌혈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골수를 자극해 새로운 혈액을 만드는 조혈작용을 촉진하고, 또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