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주상면(면장 장시방)은 각종 복지서비스 이용·정보의 접근성이 미흡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주상愛 힘이 되는 복지이야기』팜플렛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한 미니배너를 제작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상면은 전체 인구 1,597명 중 노인인구 697명(43.6%)인 초고령화 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으나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00여개에 달하는 복지사업 중 꼭 필요한 부분을 간추려『주상愛 힘이 되는 복지이야기』팜플렛을 발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위한 미니배너 40여개를 제작해 경로당, 농협, 우체국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비치한다고 밝혔다.
팜플렛은「든든한 노후 지원」,「건강지원」,「사회서비스바우처 지원」,「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4개 분야 14종의 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미니배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어려움이 있음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편 주상면은 농한기를 이용하여 관내 27개 경로당과 중점사례관리대상자를 대상으로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공동방문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2월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