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최근 동급생으로부터 폭행당해 장이 파열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고교생의 어머니가 20일(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그녀는 가해학생이 CCTV 사각지대까지 파악하고 폭행을 했으며 여전히 반성을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피해학생에게 침가지 뱉으며 이종격투기 선수처럼 무릎으로 복부를 가격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폭행이 끝난 후“맞았으니까 사과한다"며 피해학생을 영화관에 끌고가기도 했다.
또한 피해 학생이 입원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가해 학생은 다른 아이를 때려 기절을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가해 학생이 여전히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른 여학생이 가해 학생과 대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는 녹취록에서 가해학생이 “재수 없게 1대 때렸는데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며 분노했다.
앞서 지난해 3월 가해학생은 동급생인 피해 학생과 어깨가 부딪히자 피해 학생의 배를 무릎으로 가격해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