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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함양군,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추진

  • 입력 2019.02.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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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연계 간흡충 외 13종 장내기생충 검사․연중 군민 대상 간흡충 검진 등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하여 장내 기생충(간흡충 외 13)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강 주변 주민 및 검사 희망자 1,0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에 대한 예방 교육과 함께 대변을 수거해 질병관리본부에 의뢰, 간흡충 등 13종의 장내 기생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하여 치료 및 재감염 방지를 위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을 파악하고 질병관련 통계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감염자 조기발견·치료·교육을 통한 기생충 질환의 인식제고로 주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경우뿐만 아니라 민물고기를 조리한 주방기구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조리한 주방기구는 끓는 물로 30초 이상 소독해서 사용하며, 주방기구를 통해 다른 식품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적은 수의 간흡충이 기생할 경우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지만 많은 양이 기생할 경우 소화불량, 황달, 간 기능 저하, 담석, 담관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한 사업은 3월초까지 진행되며, 또한 보건소에서는 연중 간흡충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감염병관리담당(960-53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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