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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박창석 기자

합천 청소년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큰 호응

  • 입력 2019.02.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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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경남 합천군(문준희 군수)은 지난 22일 오후 6시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합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군민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신석봉 상임지휘자의 지도 아래 합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한 곡은 ‘God save the queen’, ‘Ob-La-Di Ob-La-Da(비틀즈), ’Mamma Mia‘ 등 익숙하고 경쾌한 음악들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음악 꿈나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어린친구들과의 ’작은별 변주곡‘의 협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음악회로 군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청소년들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재능무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조화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합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의 후원으로 관내 5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로 창단했다. 음악을 통해 화합과 나눔, 배려의 정신으로 학생의 소질을 개발하고 지역민의 정서함양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연주회 등 꾸준한 활동으로 미래 전문 음악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감성과 소질을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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