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재난취약계층의 재난 예방을 위한 가스누설경보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 사업인 레드 알람(RED Alarm) 사업올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화재 및 가스 안전사고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4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피해 감소를 위한 가스누설경보기 및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해 재난심리활동가를 통한 정서 및 심리지원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재난위험 경감활동을 실시중이다.
지난 2월 26일(화)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3동 일대에서 독거노인 3세대를 방문해 가스누설경보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재난심리활동가가 상담을 통해 심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화재 등의 재난상황을 대비해 담요, 구호의료, 취사용품, 일용품세트, 부식세트, 응급구호품 등 약 1,900가구분의 구호물품을 비축하고 있으며, 화재 피해가 접수되는 즉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화재 피해를 입은 서울시내 764가구 1,121명에게 구호물품을 지급했으며, 이는 서울시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2,752건 중 27.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