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박창석 기자 = 문준희 합천군수는 3·1 독립운동 100주년 맞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가운데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내 페이스북에 인증한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 이어나가는 방식이다.
 
3. 1절이 국경일이 아닌 단순 공휴일로 그 의미가 점점 퇴색돼 가는 현 세태에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많은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문준희 합천군수는 송도근 사천시장의 10번째 문장에 이어 11번째 문장을 필사했으며,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를 통해 다시 한번 순국선열들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소감을 밝히고, 다음 도전자로 구인모 거창군수, 한정우 창녕군수, 곽용한 고령군수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