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새 학기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관내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34개소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군, 교육청,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군은 급식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 시설 관리 실태 ▲식자재 위생 상태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이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자재와 조리식품 등은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합동 점검을 통해 학기 초 학교 급식을 통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 급식 시설, 식자재 공급업체 등을 꾸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밝혔다.